한국어

write

시집글마당

face=서울흘기>
3월18일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인라인 타고

- 임미조(청솔)-



오늘은

암울한 구름이 하늘을 덮고 태양을 감추고

심통한 얼굴로 한강의 새끼 강 중랑천을 노려본다.



녹천 트랙 두어 바퀴

뱅그러 돌아 의정부로 출발인데

"목동" 선수 바람같이 달리며 인사한다.



시야에서 살아지기 전에 따라 가야지.

숨도 쉬지 않고 달렸건만...



먼발치에서

수락다리 건너면서부터 보이지 않는다.



큰 숨 한번 후~하고 살방 살방 강을 바라보며 달린다.

왜가리 외발로 서서 꿈쩍도 하지 않고.



어제같이 흐르는 물

군데군데 모래섬 철새인지 텃새인지 오리들이 졸고 있다.



강 건너편 젊은썬더 인라인팩

엮인글 :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sort
261 자유글방 산행을 하면서...! mjlim 02/25, 14:27 2435
260 자유글방 군자역에서...! mjlim 02/25, 14:27 2565
259 자유글방 그는 요즘 이렇게 살고 있대요. mjlim 02/25, 14:27 2438
258 자유글방 2008년 저물어갑니다. mjlim 02/25, 14:27 2328
257 자유글방 창 밖에는 겨울비 내린다. mjlim 02/25, 14:27 2559
256 자유글방 thunder iline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mjlim 02/25, 14:27 2439
255 자유글방 2008년을 보내면서...! mjlim 02/25, 14:27 2436
254 자유글방 내년에도 mjlim 02/25, 14:27 2376
253 자유글방 소원을 기원하는 희망의 종소리 mjlim 02/25, 14:27 2312
252 자유글방 2009년 새해에는...! mjlim 02/25, 14:27 2437
251 자유글방 아듀 2008' mjlim 02/25, 14:27 2311
250 자유글방 2009 새해 mjlim 02/25, 14:27 2319
249 자유글방 황혼의 길목에서 mjlim 02/25, 14:27 2466
248 자유글방 내 마음의 빛이어라.! mjlim 02/25, 14:27 2306
247 자유글방 당신 생각에...! mjlim 02/25, 14:27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