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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름같이~바람같이~ 세월따라 사는인생 중랑천 갑니다.
비 그친 오후~
집중호우로 흘러내리는 중랑천으로 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 도봉산 위로 구름이 흘러갑니다.
아침까지 내린비 오후시간에 ~~
당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곳 멀리 구름에 가려진 불암산이 보입니다.
동부 간선도로 교통 통제로 당현4교위 오가는 차량이 보이지 않습니다.~~.
중랑천 뻘물은 무섭게 흘러가고.
<물이 빠진 자전거 & 산책로 ~ 여긴 왜 이렇게 께끗 할까 ?
월계1교 위에서 바라본 녹천교~ . 그 뒤에 멀리 보이는 것이 수락산.
점덤 더 맑아지는 날씨~ 더 청명하게 가깝게 보이는 불암산
점점 더 맑아지는 하늘
구름은 하늘 더 높이 동쪽으로 흘러간다.
녹천교 다리위에서 창동교와 4호선 전철로 바라 보면서~.하늘을 본다.
변화무상한 대 자연
물폭탄 쏟아놓고 바람따라 가볍게 흘러 흘러서간다.
도봉산 보다 더 높이 떠 올라 바람따라 가는 구름~
멈출수 없는 세월속으로 살아져 간다.
무섭게 세상을 뒤엎어 놓고~ 끝 없이 이어지는 재앙들 변화 무상한 대 자연.
수일 후면 또~
짧은 한세상의 삶.!
나도 모르게 참상의 대 재앙의 기억을 지워야한다.
녹촌교 다리 아래~흐르는 뻘물을 바라보며
집으로 간다.~
산책로 길에 물 고인곳에서 팔딱 거리는 붕어 피라미 미꾸라지 참게~ 그냥 둬도 살 수 없을 것
그냥 잡아? 왔다. 아니 줏어왔다. 사진 하나 찍고 ~저녁먹고 강에가서 놓아줄께.! 이것도 우리 삶의 여정에서 어쩔수 없이 만남일꺼다
어쩔수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