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지난 세월.! 창가에 앉아서 자욱한 비 안개속에서 소리도 없이 내리는 겨울빗물에 흠뻑 젖은 중랑천 길 오가는 사람도 없네요.소파에 앉아서 멍하니 텔레비젼 보고 있는 당신 모습이 애처롭고 마음이 짠합니다. 왼 종일 허공 속에 내 마음 띄워놓고 멍 때리고 있다가 달력을 바라보니 동그라미 표시가 보입니다. 아.!함 이제야 알았습니다. 결혼 45주년 기념 금혼식 金婚式 벌써 내일로 닥아 왔네요. ~
세월 속에 낡아 버린 당신 우리 참.! 오래 살았나 봅니다. 꿈처럼 지난 세월 엉키고 설키며 부디치고 그렇게 수많은 날 살면서도 행복했었든 날들을 생각하며~ 글 씁니다. 제목은? [꿈처럼 지난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