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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글마당

2012년 6/20 (수) 급번개 짧은 자전거 라이딩.!


공직에서 정년 퇴출로

서민의 삶을 살면서

이해하기 힘든 인라인 스케이트

그리고

자전거 운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내 삶을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비록 사회를 등진 사람처럼 돌아서 있어도

어쩌면 평범한 삶일 테지만~

특이한 현실

지금은 병고의 삶으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잃어 버린 청년의 세대

패댕이쳐진 정신세계에서도  여기 저기 하나 둘

주워 모아서 ...

새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어찌합니까?

메말라 버린 늙은이 세대에서 삶

깔끔하게 지워져 가는 내 청년 삶의 발자취

보일 듯이 멀어져 갔습니다.


내일이 없는 삶

밑바닥 없이 허공에 떠 있는 삶으로는

편히 쉴 수도 없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캄캄한 밤의 세계에서

나머지 삶을 절망하지 않고

짧은 미래를 향해 줄곧 앞으로 나아가며

살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오늘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데

쎈스님 폰 메시지 날라옵니다.


09시24분 하동교 자전거 운동 라이딩 하시지요.

10시 노원교 ~~

하지만 출발하려면 15분이상 걸리지만

무조건 ~오케이 콜 답장합니다.

준비하고 출발했지만 이미 10분이나 늦은 시간이니~

쾌속으로 달려갔지만 아무도 없네요.


다시 문자 보냅니다.

여기는 하동교 아무도 없네요.?

지금 곧 도착 할거랍니다. 그라고 보니 제가 먼저와 있었군요.

덕분에 인터벌 연습 잘 했습니다.


하동교에서 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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