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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라이딩.!

사이클 조회 수 2673 추천 수 0 2014.02.25 14:27:30
성산대교 라이딩.!

성산 대교 나흘로 라이딩 한다 했는데~
중랑교 지나서 첫 번째 매점에서 도싸 쎈스가 기다린다는
폰 메시지가 왔다.
우째.! 마음에 부담이 간다.
고속으로 달리는 친구에게 틀림없이 피해가 될텐데...

아침 9시.
자전거 바람 빵빵 하게 넣고 현관을 나서는데 여보야가 걱정스런 얼굴로
투덜 된다.
괜찮아.!
새로운 용기로 육체적 병고를 이겨야지~~~
병마에 발목 잡혀서 절망의 나래 속에서 내 마음 떠돌게
할 수 없지 않은가~

인간은 언제나 미완이요. 세월은 흐름이니라
오늘은 날씨가 흐렸다.
파아란 꿈이 영근 봄 볕 태양이 구름 위에 있음을 나는 안다.

삶의 의미를 병고에 저당 잡혀 놓고
멍청한 늙은이가 삶의 꿈으로 용기를 찾아서 자전거 타고 달린다

외로움 반 나눔을 위해 함께 하자는 도싸쎈스를 만나
성산대교로 함께 달려가며 생각을 한다. 내가 복은 참말로.! 많은가 비어.~~
어쩌다 자전거를 타게 되고 ~
앞에서 번짱이 끌어주고~ 뒤에서 후미담당이 함께하며 밀어주고~
도와주며 하는 도싸 초급 정모~화합이 있는 곳 정이 들었는데...

또 지금은 인연이 된 친구 도싸 쎈스에게 무한 감사할 뿐이다.

암이었어요. 직장암 2기라고 + 그르더군요."
엄청 건강 체질이라나.!
그런대 ~ 내가 왜.?~~~  이렇게 건강하잖아요.

절대 아닐 겁니다. 내가 잘못 들은 것 확실하니까?
그럼.!~~~~~
>----------<
건너편 응봉산 공원 개나리 활짝.! 사진을 찍었습니다.




응봉산 공원 팔각정?.!



옥수역? 근방에서 인라인 타고 달리는 친구들~~~
내가 인라인 타고 아라 뱃길로 인천 갑문 갔다 왔다고 자랑했었든
친구들이 반갑게 손 흔들어 줬다.
>---------<
옷.! 쌩- 하고~ 이사미가 지나가는 것 같다.
이사미"~~ 하고 소리쳐 봤다
내가 잘못 본게지.! 한강 자전거 도로 달리다 보면 낮 익은 사람들이 많다.

여기는 성산대교.!


쎈스님.! 일반도로 송추로 가자 한다.
시간이 더 걸린단다.
요즘 식사도 내 맘대로 할 수가 없고 정해진 시간에 특별한 환식을 하기
때문에  여기서 되돌아 가야하는데~~
어쩐 디여... 이래 저래 미안스럽다.

중랑천에 돌아와 음료수 하나씩 먹고 쎈스님과 헤어지고
집에 오니 여보야가 걱정이 되어 투들 되며~현관 밖에서 기다린다.
오전 운동 시간 정확 했잖아.! 후.!후.!

총 소요시간 3시간17분 총 라이딩 거리 : 62.814km
카메라 목에 걸고서 ~~~매일 같이 홀로 라이딩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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