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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글마당

아침 날씨 차갑고
오랫동안 방치한 내 홈페이지 점검하며 오전을 보내고 
창밖을 보니~
쾌청한 날씨인 것 같다.

오후.!
점심시간 지나고 
여보는 걷기 운동가고~
나는..?.?.

자전거를 탈까?
자전거 안타면 하루해가 안가는 갚다.

나 혼자 있는 시간이
적적한게 아니라
멈춤 없이 달리고 달리는 재미에 중독이 되었나.?
또.! 자전거 타러 간다.

흐르는 은빛 물줄기 
차갑지만
청동오리 철새들 힘차게 날갯짓 하며 텀벙.!
중랑천에 내려 앉아 헤엄치고

길섶에 말라버린 잡초
태양 빛에 곱게 단장한 갈대의 머리 결이흐느적
바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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