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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추억

자유글방 조회 수 2724 추천 수 0 2014.02.25 14:27:30


    흘러간 추억

    기억에서 떠나가는 여름
    폭염과 열대야
    요란스럽게
    우르르 꽝.! 천둥소리
    한 여름
    쏟아지는 빗소리 쏴-아.!
    내 가슴 깊이 한 점의 기억으로 남겨놓고
    어디론가 떠나 갔습니다.

    이제
    여름이 더 오래 머물고
    떠나지 않아도
    약속된 계절 9월은 가을입니다.

    2010년 9월12일 일요일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국제 인라인 마라톤 대회 참가했었든
    추억도 엊그제...

    기억 속에 무상한
    세월을
    담아 놓고
    황급히 영원으로 떠나 보냈습니다.
    늙은 바보가...

    그러나
    언제
    어디서나
    대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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