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세월(歲月) 속에 ...!
참 알 수 없는
세상에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찌 하오리까
코리아 인라인컵 사이트
이곳에 오면 짧든 길든 함께 했던 울트라
사람들이 있습니다.
잔뜩 찌푸린
회색 빛 구름사이로 서서히 아침햇살이 고개 내민
그 세월(歲月) 그 날의 아침...
테크노 벨리 앞 로터리 공원에서
설레 임과 열정으로
나홀로 멈춤없이 돌고 돌았습니다.
이 땅 위에서
잡초가 되어 버린 노생(老生)도 힘듦이 지나면
무언가 생길 것 같은 느낌으로 달렸습니다.
애정[哀情]의 굴레를 돌고 돌며
멈추어 선 곳
기분 좋은 작은 행복이었습니다.
내일의 씨앗으로
고진 감래 하며 살아온 내 삶의 끝이 보이는 곳에서
삶의 힘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육신의 내면은
더협혀지고 찌들음이 범벅되고 멍들은 삶.!
그 세월(歲月) 속에서
더 오래 살려는
인간의 욕심이 본성일까
생리일까.
이세상 한 켠에서
오늘에까지 남아서 가슴 저미는 아픔과 힘든 삶.!
이겨내며 살았습니다.
한평생을 살면서
세월(歲月)을 낚아채며 변화된 시간을 상황에 접목하고
참가한 2009' 울트라에서 최선을 다한 꿈도
그렇게 그 세월(歲月)이 가고 오면
언젠가는 허공 속으로 기억에서 하나 둘 연기처럼 살아지는
그 세월(歲月)이 참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