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경포에 갔습니다.
여보야와 함께 승용차에 몸을 실고-
아침 일찍 경포에 갔습니다.
가는 길 여늬 때와 같이 풍광은 좋았습니다.
높은 산 허리에 걸터 앉은
짙은 안개 옅은 안개 "천천히" 맴돌며
산 계곡으로 숨어듭니다.
아름답게 이어지는 자연의 현상
진지하게 바라보며
마음속 깊이 담아 갑니다.
할애 한 시간 아끼려고 단박 여행으로
경포로 갑니다.
두고^^ 삶의 힘 비축이란 핑계로...
좀 오래된 노친이와 뉴-그렌저
경포의 입구 꽃 길따라
푸르름 더 짙어진 경포호 돌아 갑니다.
한 낮의 햇살 따갑고 달구어진 모래 뜨겁다.
얄팍하게 내려 앉은 푸른 하늘이
더 넓은 바다 파도 물결 만들어 밀어내고...
아-~ 파도... 변화무상한 파도의 물결...!
아름다운 대자연 재 빨리 재자리로 돌아옵니다.
이젠 낼부터...
미완으로 섭렵된 인라인을 열정적은 아니지만
서울의 하늘아래서 노친이가 달릴 것이다.
승용차에 몸 실고 서울로 향한다.
요즘 인라인 안타.? 친구야..!
그간의 소식 서로 전하며 반갑게 서운함을 뒤로 하는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
혼자 생각하며 히죽^^~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