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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자유글방 조회 수 2140 추천 수 0 2014.02.25 14:27:30
인라인 할아버지
봄 바람이 부는 중랑천 길을
어제 같이 ...
인라인 타고 달려간다.

흐드러지게 자란
키 작은 잡풀들
세찬 봄 바람 타고 물결처럼
파도놀이한다.

부드럽고 연한 풀잎
길섶에 도란도란 쪼그리고 앉아서
세찬 봄 바람에 밀려오는
봄 향기를 맡는다

인라인 할아버지
세찬 봄 바람이 부는 중랑천 길을
어제 같이 ...
인라인 타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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