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전거를 타면서 흔적을 많이도 남겼네요.
지나간 나날들...
황혼의 빛깔로 물들이며 흔적을 남기려고 후기 글은 쓰지는 안겠습니다. ...
마음속에 생각하고 느낌의 글? 쓰다 보면 시작도 끝도 없는 글이 되고
쓰다가 싫증이 나면 중간에서 뭉텅 잘라먹기도 하는 미완의 글을 씁니다.
5월초 정모 참가 이후...오늘 6월23일(토) 도싸 정모에 참가했으니 ...필연적~~~ 글은 써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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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천지...
싱그럽게 촉촉한 새로운 아침 뿌우연 안개 약하게 끼인 중랑천 자전거 길
가슴속 깊은 곳까지 큰 숨 들이키며 푸-우.! 품어내면서 북부 도싸 정모 모임 장소로
자전거 타고 갑니다.
신호등 건너 푸른 나무 속 정자 저 끝에서 두팔 벌려
날 오라는 듯. 몇몇 사람 나를 바라봅니다.
쪼르르 달려가 비익조님 그리고 회원 님들하고 기쁨 넘치는 행복한 미소로 인사합니다.
아름답게 보석처럼 잠간.! 반짝 빛 나는 정으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늘그막에 정년 퇴출로 서민의 삶으로 살아가는
저질화된 육신의 체력으로 눈치코치 무시한 채 북부정모 참가했습니다.
출발직전 번짱 끝판왕ㅣ박관오님의 라이딩 안전교육을 하고
자기 소개 인사를 합니다.
동영상으로 닉을 녹음했습니다만. 목소리 보다 주변 소음이 더 크서
실패 했습니다.
그리고 단체 사진을 찍고 새로오신분 5분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제 출발~~~
번짱의 선두로 출발이되고 기-인 2열 팩으로 형성된 펠로 톤 그 모습이 황홀해...
일일이 글을 다 쓸 수 가 없네요.
앞 사람 뒤 사람 달려가는 길 위에 굴러가는 바퀴자국도 남기지 않고 지나간 흔적
보이지는 않고~ 가슴속에 담았습니다.
귀락 고개 가기전에 한사람이 빵구.!
리비오님 머핀님 후미에서 주부를 교체 하나 봅니다.
일행은 대기하고...
커버 돌아서면 귀락고개 인데...
나 자신 저질화 된 체력 알고 있기에 번짱에게 귀락고개 먼저 출발 하겠다고 승낙을 받고
쎈스와 같이 출발해서 꾸역 꾸역 헐레 벌레 올랐습니다.
여러번 끌바 하지 않았지만...거의다 올랐었는데~ 목에서 약물이 올라 올 것 같아 처음으로 클릿을 빼고
주유소 까지 150m 끌바 기록합니다.
귀락 고개 정상 날 반기며 맞이하는 바람 곧 떠나야 하는 영원한 그 바람 보다
내가 먼저 내려갑니다.
뒤늦게 쉼터에 오니 낙차 하신 분 계시네요
제가 갖고 있는 메디 폼 발라드리고 ... 물 보충하고 휴식 후 번짱님 안전을 위한 당부의 교육을 하고
출발합니다.
경노석에서 갈 때는 편한 속도로 달리 드니 만...
여기서부터 경노 우대석에서 밀려나 후미에서 따라 가니 40 이 넘게 무지막지하게 광속으로
달리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고모리 오픈 최후미에서 꾸역꾸역 가는데. 리비오님의 밀바 신공을 발휘합니다.
드디어 민폐 시작입니다. 머핀님 앞에서 끌어주고~~~리비오님 그리고 머핀님 고맙습니다.
고모리 오픈 끝나고 출발합니다.
여기서부터 경노석 자리 찾이 하고 달립니다만 ...낙타등에서 뒤로 밀리고 맙니다.
뒤에서 따라가니 뭔 속도가 이렇게 빨라요 평지 25-30이라 했는데...40-50으로 달리는군요.
헉.!헉.! 거리면서.... 경노석 찾이 하기 위해 사진 찍기도 안했는데...
글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 싶어 여기서 싹둑 잘라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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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인원 27명 태릉 출발시간 08:42분 ㅡㅡㅡㅡ 태릉 복귀시간 12:00
집에 도착 12:20분
고모리ㅡ 진접ㅡ 해서 태릉 복귀ㅡ 오전 운동 자전거 라이딩 즐라 했습니다.
오늘 총 라이딩 거리 72.43km 최고 속도 55.8km/h
평속 26.6km/h 시간 : 2:4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