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라인 스케이트가 좋다.!

나이는 먹고 사는 동안 젊게 사는 재미 솔솔 풍기는 인라인 스케이트가 좋다.
늙은이가 주책없이 살갗에 착 달라붙는 쫄쫄이 슈트 입고 가슴 오구라 붙는 부끄럼 없이
인라인 동호회에도 가입하고
참가한 대회도 거의 빠짐없이 참가하였다.

어지럽게 들려오는 축제의 소음도 좋았고 갯벌 흙 내음 풍기는 서해 바다 길...
세차게 훈훈하게 불어오는 부산 다대포 바닷길도 좋았다.
아름다운 경관 자연의 세상 속으로 인라인 타고 녹슬지 않은 청춘의 정신으로
인라인 스케이트 타고 햇빛 가득히 가슴에 안고 설레임으로 성숙된 인라인 대회 참가하는 것도
이제는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동호회의 정모 모임도 참 많이 달라졌다.
수년 전만 해도 정해진 날에 모두가 같이 인라인 타고 정모사진도 찍고 정모에서 있었던
이야기로 수다를 떨며
헤어짐이 아쉬워 정모를 마치고 뒤풀이로 회원들하고 식사도 하고 일잔 술도 마시는 것.
참 좋았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탈줄 몰라도... 타지 않아도 된다. 오직 열심히 참석해서 밥먹고 술 마시는 것.!
뒤풀이가 곧 정모인 것 같다.

언젠가부터 인라인 동호회가 상조회가 되었다.
회비를 내고 상조회비를 내야만 회원으로 인정되는 것 같다.

동호회의 이름으로 상조금을...
개인적으로 친분에 따라 동호회원의 유무에 관계없이 가감된 상조금을 낸다.

한 달이든 일주일이든 나는 종종 지방에 간다.
그 곳에 가면 언제나 정회원으로 함께 인라인 타는 회원들이 있다는 것

그곳의 정모는 회원들이 미리 모두 나와 인라인 탄다.
늦게 오는 사람도 있지만..
정모시간이 되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벗어놓고 운동화로 갈아 신고 다 같이 스트레 칭하고
트랙을 몇바퀴 달리기 하고 다 같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서 ...
로드를 나가는 사람도 있고
트랙 타고 연습하는 사람도 있다.!
정모가 끝나면 인원점검하고 정모사진을 찍고 뒤풀이 예약 장소로 가서 친분을 쌓고...
그래서 ....
인라인 스케이트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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