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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한 춘천 인라인 마라톤 대회...

2010년 4월25일

젊은이 늙은이가 함께 하는
인라인 동호 회원들과 같이 하나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황혼에 접어든 할아버지가
아름다운 세상 복잡한 삶을 살면서도
행복한 실버 생활을 위해 춘천 인라인 대회 갑니다.

세월은 흘러 떠나온 자리에 남겨진 흔적은
지워지고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뒤 돌아 가 보고 싶은 소년의 시절이 있지만
되돌릴 수 없는 공간이 가로막아 섭쓸한 마음
안타까울 뿐입니다.

점점이 싸여진 어제.
또 어제를 더해가는 세월 그렇게도 길지 않은
세월입니다.

대 자연의 섭리따라 메마른 세상
새 생명 움 틔워서 초록으로 물들게 하는 계절에
차창에 기대어 바람같이 지나가는 세월을
바라봅니다.

조국의 자랑스런 방패이셨던
천안함 전사자 여러분.!
고귀한 님들의 얼이 남겨진 상처 영원히 멈추어 있길 바랍니다.

인라인 대회 후기글 이지만
당신들을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세월따라 흐르다 멈추는 그곳에서 살고 있는
그 세대들의 의식 변화가 가속해 가는 사회...
이것이 변화의 개혁이랍니다.

변화와 개혁된 지금의 현실에서
범벅이 되어 살고 있는 1950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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