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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23일 일요일
이른 새벽 벨 소리 요란스럽게 울린다.
침대 탁자에 올려둔 핸드폰이 방바닥에 떨어져서도
덜덜 덜 떨며 뱅그르 돌며 "소녀시대" 벨 소리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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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알던 내가 아냐 Brand New Sound
새로워진 나와 함께 One More Round ------

일어나기 싫은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기상청에서 비 온다는 예보가 이미 있었고
어제 저녁부터는 벌써 하늘을 뒤덮은 끄느름한 궂은비가
아침까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어찌했던 비가와도 태릉역 1번출구 6시 30분 까지 가야 한다.
하나 관광버스에 올랐다.
조금 늦게 도착한 회원들을 더 태우고 출발...

인천 월드 인라인컵 2010 대회가 열리는 인천 용유도
왕산 해수욕장으로 갔다.
비 바람도 세차게 몰아치는 대회장의 스피커에서 울려 나오는 노래가 흥겹다.

I'm so sorry 나 때문에 이젠
화내지 말아줘 웃어줘 이제 그만 화풀고
Bo Peep Bo Peep Bo Peep...티아라?멤버들의 노래다.

인천대회를 기다려온 인라인 참가자들 오늘의 날씨를 보고 툴툴 거린다.
내가 괜히 미안하다. 대회 주체 관계자 분들도 엇 나간 날씨에 당황을 하고....

아무튼 이번대회 참가한 우리가족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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