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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축제의 날 시화호에서 하루

썬더 인라인 축제가 열리는 시화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본 내 청년시절이 있었습니다.
노친이가 된 지금 추억의 형상으로 생각합니다.


해질녘에 바라본
뻘 바다 붉은 빛 해무리
지나간 낮 시간
밝은 빛 아쉬워라 했지

어스름 시화호
그 자리에
차가운 바람 스쳐 갈제.
내 마음 바람 따라
갔다네

갈 숲 건너
호수에 비친
해무리진 태양 그림자
본 듯도 하이


그러한 이곳 뜻깊은 시화호에서 썬더 인라인 회원과 함께 자연이 하나가 되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썬더의 축제의 장 [썬더인라인 4주년행사] 이야기 글 올립니다.

● 2008' 11월16일 아침5시..!

눈 비비고 일어나 창 밖을 본다 어둠이 짙어 있지만 놀이터 불 빛에 비친
땅 바닥은 말라 있는 것 같다.
「­­­­­­­­­­­­­­ ?」
어제 낮부터 내리는 비가 밤 늦도록 초작초작 땅 바닥에 질펀하게 내린 비
보안등불 빛 받아 반짝이고 있음을 보고 잠 들었는데....

나무 숲이 우거진 사이로 하늘을 본다. 하늘을 까맣게 물들여 놓은 듯 한 어둠이 짙었다.
아직 확인할 수 없었지만 날씨는 참 좋을을 것 같은 예감이다.

좀 이른 시간이지만 여보야 몰래 조용히 인라인 가방 챙기고 세수하고..

「"또"야.!」
「응」...잠 깼어.?
오늘은 시화호 로드 가는거야." 동호회원들하고"
「늙은 사람이 무슨 동호회야」

〈늙은 사람 젊은 사람 함께 동호회를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치~이..!〉
「­­­­­­­­­­­­­­...... 」
나는 이럴 땐 웃으면서 무언으로 이야기한다.
갑론 을론 없이 서로 자신의 생각이 정답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 되니까.
오해도 없고 마찰도 없다. 서로의 정답 틀릴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지만
결과는 화목이 최상의 정답이니까..

하는 일 없이 명상으로 시간흘러 보내고 6시가 넘어간다.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현관을 나서는데.
『핸드폰은.?』어휴 치매...!
여보야가 핸드폰을 챙겨주며 웃는다.

● 6시30분 태릉역1번출구 약속장소로 ...

간 밤에 낙엽이 떨어져 겹겹이 쌓인 길을 사각사각 낙엽을 밟으며
중계역으로 간다.
전철을 타고 약속장소로.... 많은 회원 님들 서로 인사하고 관광버스에 올랐다.1
참석한 인원 45명..! 관광버스로 시화로 간다.



시화호 기념공원에 잠간 휴식이다. 아.! ㅡ 다행이다 날씨 참 좋다.
잿 빛 하늘이 밝아져 오고 태양은 신비함을 감추고 탁한 아침 해무리져 있다.
드디어 대포네 칼국수집 앞 도착했다.





● 시화방수제도로 10월20일 이미 개통되었네..!

입간판을 보니 안산시와 화성시 주민들의 건의로 언제까지라는 기간은 없고 임시개통되었단다.
농어촌 포장 아스팔트 도로 13.04km 정확한 도로 명칭 알수 없었는데. 「­­­­­­­­­­­­­­ "시화방수제도로"­­­­­­­­­­­」 라는 것
입간판을 보고 알았다.

길가에 차량 주차하고 낚시 하시는 분들 엄청 많아 졌습니다.
길 바닥에는 공사차량에서 떨어진 자갈들이 많이 있군요
뒤에서 앞에서 차가 다니는 길 스트릿 로드를 하였습니다.




저마다 인라인 신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로드는 시작되었고
찬 바람 등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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