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89
오월의 하늘 푸르름이
구름에 가리우고
구름에 가린 태양이
가까스로 빠져 나온 태양의 빛
살포시 웃음 삼킨 연분홍 얼굴로
나를 반긴다...
녹천교 아래 쉼터에 앉아
인라인 스케이트 끈 졸라 메고
머~언산 바라보며
힘차게 일어서며 한 숨 크게 들이키며
긴 풋쉬로 쭈~욱 ...
이미 내 마음은
저 앞에서 중랑천 하류로 달리고
달림을 위한 심장 박동은 시작되었다.
어디서부터 인지 몰라도
사이 길 찾아 이곳까지 흘러온
냇물이 (중랑천)흐르는 소리 숨죽이고
조용히 졸면서 흘러간다.
이 무한의 공간에서
오직 너와 나
무언으로 교감하면서
아름다운 밀어 속에 심취한
너와 나 ...
주어진 현실 고맙다 하자.
가식 없이...
욕망 없이...
마음속 깊이 베어진
태고의 인간 본성의 마음으로
즐란 할 수 있음을 고맙다 하자.
나는 ...
지난 나 날들 속에
힘든 삶의 그 날들을 잊고
새로운 이 순간의 삶을 고맙다 하자.
구름에 가리우고
구름에 가린 태양이
가까스로 빠져 나온 태양의 빛
살포시 웃음 삼킨 연분홍 얼굴로
나를 반긴다...
녹천교 아래 쉼터에 앉아
인라인 스케이트 끈 졸라 메고
머~언산 바라보며
힘차게 일어서며 한 숨 크게 들이키며
긴 풋쉬로 쭈~욱 ...
이미 내 마음은
저 앞에서 중랑천 하류로 달리고
달림을 위한 심장 박동은 시작되었다.
어디서부터 인지 몰라도
사이 길 찾아 이곳까지 흘러온
냇물이 (중랑천)흐르는 소리 숨죽이고
조용히 졸면서 흘러간다.
이 무한의 공간에서
오직 너와 나
무언으로 교감하면서
아름다운 밀어 속에 심취한
너와 나 ...
주어진 현실 고맙다 하자.
가식 없이...
욕망 없이...
마음속 깊이 베어진
태고의 인간 본성의 마음으로
즐란 할 수 있음을 고맙다 하자.
나는 ...
지난 나 날들 속에
힘든 삶의 그 날들을 잊고
새로운 이 순간의 삶을 고맙다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