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별 / 청솔(임미조)
밝았던 하루 해가
지는 ― !
서산녁에 노을이 짙어 가는데
뉘 있어
내 마음 헤아려 볼까
영원히
남기고 싶은 사연들
아직도
남았건만 흐르는 시간에
점점 더 ― !
어둠이 짙은 밤하늘 구름에 갇힌 별
보이지 않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그제도 어제도
또 -오늘도
비 구름 보다
더 높은 밤 하늘에 별
볼수가 없네
바람 가득한
밤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보석 같은 별
삶의 행복 기다리며
살아온
할아버지가
밤 하늘에 별을 찾는다.
온 세상
영원으로 이어 담고
그렇게-
반짝이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