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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글마당


한 세상 끝 자락 향해 달려가는 세월
어제는 쉬는 날 오늘도 쉬는 날
날이면 날마다 무엇을 할까?~ 나도 모르게 잊혀지는 기억들이 더 많아지고
일상의 생활 고민고민하다가 인라인 타고~ 사이클 타고~
그렇게 산다.

바람 속으로 하늘을 바라본다.
비가 오는 날 ~뙤약볕이 쏟아지는 날 ~
변하는날씨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 마음 ~ 평범한 일상에 갇힌 죄인으로 삽니다.

뿌우연 안개 ~ 구름~ 서울 하늘 해를 가렸다.
카메라 둘러메고~ 사이클 타고~ 강변 길을 간다.

중랑천 코스모스가 폈다.



뚝방길 따라 시원한 숲길로~ 더 넓은 한강의 풍광을 바라보며 ~





강 건너 안개속에 가린 63빌딩 ~



거북선 나루에 보트를 타는 사람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


잠두봉 선착장.!


바쁘지도 않으면서 바쁜 척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고 가는 길을 재촉한다.
여기가 성산대교~


그 옆에 망원 수영장 넓게 자리하고 철책선 둘레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다.



그 아래에서 강태공들 낚시를 한다.


여기는 난지공원.!



삶의 지혜로 만든 푸른 초원과 강변 물놀 이장~





가족과 함께 즐기는
행복한 아이들이 마냥 즐거워 한다.

세월이 멈춘 곳
잘 다듬어진 자연 속에서~묵묵히 흘러가는 한강변에서 새 처럼 산다.
메아리처럼 뇌리에 스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뒤로 하고 내 삶을 이어가는 곳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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