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4 21:48
청솔 2012.04.22 14:08
봄비가 내립니다.!
겨울과 여름사이에 찾아온 봄
봄비가 내립니다.
메마른 나뭇가지 움트게 하는 봄비가 내립니다.
봄비에 흠뻑 젖은
잡초 풀 사이에 하얀 풀 꽃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피어 있는
중랑천 길 걸었습니다.
새로운 삶으로 ~
"도싸"란 울타리에 나를 엮어놓고 싸이클 타면서 ~
정모 참가하려 하는데...
얄미운 봄비가 내렸습니다.
환경과 삶의 굴레에서
변화 무상한 날씨가 신의를 저 버리게 하고
외로움만 남겼잖아요. 어찌 하리까
봄비.! 봄비.!
봄비야~~
나는 오늘 같은 날
오가는 사람~ 아무도 없는 중랑천 길을 걸으며
나의
기 - 인 여로의 길 더듬어 보련다.
꿈을 잃고, 계절을 잃고,
시간을 빼앗긴 멍청한 할부지가 내일도 잃고...
오늘만을 위한 길
점점이 터벅 터벅 걸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 | (암)센스님에게-2- | 청솔 | 2017.03.04 | 141 |
14 | (암)산다는것.? | 청솔 | 2017.03.04 | 144 |
13 | (암)심판의 날, 기다리며.! | 청솔 | 2017.03.04 | 151 |
12 | (암)센스님에게.! | 청솔 | 2017.03.04 | 157 |
11 | (암)사이클 타고 달려나보자.! | 청솔 | 2017.03.04 | 169 |
10 | (암)꽃도피고 잎도 피리다.! | 청솔 | 2017.03.04 | 176 |
9 | (암)금식(禁食) 하는 날.! | 청솔 | 2017.03.04 | 193 |
8 | (암)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 청솔 | 2017.03.04 | 194 |
7 | (암)비가내립니다.! | 청솔 | 2017.03.04 | 214 |
» | (암)심풀이 글 ( 봄비가 내립니다.) | 청솔 | 2017.03.04 | 228 |
5 | (암)내일이면.! | 청솔 | 2017.03.04 | 277 |
4 | 술 안 취하는 18가지 기술 | mjlim | 2014.03.20 | 384 |
3 | 담배를 피우시는분들을 위한 건강상식 | mjlim | 2014.03.20 | 395 |
2 | 사우나와 찜질방의 진실과 거짓 | mjlim | 2014.03.20 | 671 |
1 | 곰을 만났을 때 죽은척 하면..? | mjlim | 2014.03.20 | 743 |